당나귀를 발길로 걷어차나 ?
헬라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가 어느날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한 청년이 갑자기 나타나서 몽둥이로 소크라테스의 어깨를 여러 번 내리쳤다고 한다. 그는 어이없이 때리는 매를 그대로 맞았다. 조금 후에 또다른 청년이 나타나서 말하기를 “선생님, 저런 나쁜 놈에게 그냥 매를 맞습니까 ? 같이 때리시든지 아니면 욕이라도 해야 하지 않습니까 ?” 하며, 오히려 그 청년이 흥분했다.
소크라테스는 껄껄 웃으면서 “자네는 길을 가다가 당나귀에게 채이면 돌아서서 당나귀를 발길로 걷어차나 ?” 하고 대답하더란다. 사람 아닌 사람하고는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사람 아닌 그에게 충고는 해서 무엇하며, 미워해서 무슨 소용이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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