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디 선생이 1879년에도 볼티모어에서 전도집회로 인도하고 있을 때에 무디를 하나의 허풍쟁이로 비난하던 어떤 불신 신문기자 한 사람이 무디의 설교 가운데서 거짓말들을 취재하려는 목적으로 참석했던 일이 있었다.
그 기자는 무디의 설교와 예화는 날조한 것으로 알고 기사화 할 작정이었다.
그 때 무디에 설교 중 예화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얼마 전에 한 신사가 어떤 도시에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는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때여서 거리에 수많은 상점들의 진열장에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장난감들로 가득 차 있었다.
어린이 3명이 진열장 앞에 서서 무엇을 들여다보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는데 언니가 소경인데 동생이 장난감에 대하여 설명해 주고 있었다.
한동안 움직일줄 모르고 서서 설명하는데 소경에게 장난감에 대하여 설명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무디는 이 소경은 언니에게 말로서 인형의 모형이나 색깔이나 생김생김을 말해 주어 이해시키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를 설명해 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예화를 하였다.
무디가 아무리 자상하게 소개를 해 준다고 하여도 직접 만나보는 것에 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직접 주님께 나와서 그를 영접하고 만나 눈을 떠서 볼 수 있기를 원한다고 설교하였다.
집회를 마친 후 그 기자는 무디를 찾아와서 그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느냐고 물었다. 무디는 그에게 보스톤지에서 읽었다고 대답했다. 그는 무디의 대답을 듣고 나더니 바로 자기가 그 예화의 주인공이며 그것이 전도 집회가 열리고 있는 볼티모어 시내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말하였다.
결국 그것이 인연이 되어 그 기자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게 되었고 동시에 그는 그때의 전도집회에서 맨 처음 주님을 영접한 사람이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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