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선데이 스쿨 (Gloria Sunday School)

두란노아버지학교 3분의기적

3분의 기적- 감사는 밥이다....

어린이 주일학교 2022. 3. 26. 12:29

?2022년 2월 01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만가지 은혜를 받았으니1

[시편 116: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내 평생의 소원> 이란 시를 소개합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소리내어

엄마에게 말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하고

소리내어

나를 찾아오는 분들께 말하고 싶다.

하나님 아버지 라고

소리내어

크게 불러보고 싶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소리 내어 부르고 싶다

소리 내지 않고 부르지 않아도

들어 주신다고 믿고 있어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소리 내어 부르고 싶다?

이렇게 간절하게 ‘감사합니다’를 소리내어 부르고 싶어하는 시를 지으신 분은 누구일까요?

그는 초등학교 4학년인 10살 때 뇌성마비를 앓아서 갑자기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위와 창자의 기능 외에는 모든 기능이 정지 되어서 눈을 깜박거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움직일 수가 없어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고, 울고 싶어도 맘 놓고 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 눈물을 옆에서 누가 닦아줘야 하니까요.

정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온 몸이 마비된 상태로 누워만 있었던 시인..

바로 ‘미즈노 겐조’입니다.

갑작스런 전신 마비로 우울과 절망스러울 것 같은 그의 현실과는 달리 그의 수많은 작품 속에는 세상의 아름다움,

그리고 세상과 자신을 창조하시고 자신과 항상 동행하시고 그리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사로 가득 넘쳐 있습니다.

[시편 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힘들지 않았다면…>

만일 내가 힘들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몰랐을 테지..

만일 많은 형제 자매들이

힘들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사랑은 전해지지 못했겠지…

만약 주 되신 예수님이

고난 받지 않으셨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낼 수 없으셨겠지…?

출처: 미즈노 겐조의 시집 <감사는 밥이다>

[시편 136:4]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그는 삶의 모든 순간이 감사의 순간이라고 합니다.

혼자라고 느끼지만 혼자가 아니고, 괴로울 때나 슬플 때나 하나님이 동행하시기에 웃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미즈노씨가 절망 가운데서 힘들게 살다가 어떻게 일어나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을까요?

그가 12살 때 어머니가 운영하던 조그마한 가게에 빵을 사러 온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어머니에게 성경책을 주었고 이 성경책을 어머니는 매일같이 아들에게 읽어주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매일 듣던 아들은 어느 날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 구절은 어머니가 외출하셔서 성경책을 넘길 수 없어 하루 종일 같은 페이지를 읽다가 마음에 와 닿게 된 구절이라고 합니다.

그 전에는 죽고 싶어서 눈물을 흘렸지만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는 구원의 기쁨과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머니는 겐조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일본어 글자표를 벽에 붙이고 한자 한자 짚어갔습니다.

겐조는 마음속의 글자가 나올 때마다 눈을 깜박여 자신을 표현하였고 10년 뒤 그는 시집을 펴내게 됐습니다.

겐조는 1984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47년 동안 모두 4권의 시집을 썼습니다.

이렇게 힘든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미즈노 겐조는 역대 일본인 중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과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전파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우리 가운데 전신이 마비되어 온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눈만 깜박일 정도의 힘든 고통 중에 있는 분 계신가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고, 말할 수 있고, 일할 수 있고, 원하는 데 갈 수 있는 튼튼한 다리도 있는데…

우리는 얼마나 감사하고 살고 있나요?

온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눈만 깜박이는 미즈노 겐조도 그렇게 넘치는 감사로 살며 복음을 전파하다 주님 앞에 갔는데..

왜 우리는 주신 은혜에 만족하기는 커녕 순종하지 않고 매일매일 더 달라 더 채워달라고 떼를 쓰며 살고 있을까요?

[고린도후서 12: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

내 은혜가 나에게 족함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과거의 상처나 슬픔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일상에 숨어 있는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눈이 열려 있습니다.

✔이전보다 화를 내는 횟수는 줄고 웃는 횟수가 많아집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느끼며,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더 배울 수 있고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고통스런 가시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육체의 질병 때문에, 어떤 사람은 자녀나 가족의 문제 때문에, 어떤 사람은 경제적 문제 때문에.. 남모르는 아픔을 삼키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나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우리에게 능력을 더해주시는 선하고 인자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감사하며,

그동안 주신 만가지 은혜에 만족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양하는 2022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2022년 1월 30일 주일예배 설교말씀 참조)

? 만가지 은혜를 부어주신 하나님 아버지, 지나간 날에 대하여 감사하고 미래에 대하여 믿음으로 더 감사하며 저의 삶이 주님께 감사로 시작해서 감사로 끝나는 일생이 되게 하옵소서.

저 같은 죄인이 구원 받아서 감사할 것이 얼마나 많은데 그 많고 많은 감사꺼리를 두고도 감사하지 아니하고 조그마한 걸 가지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남을 탓하고 상처를 주고받고 살았던 부끄러운 인생을 회개 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을 믿는 그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예수를 믿은 이후 오늘까지의 모든 삶이 감사하고, 우리 남은 여생도 감사의 삶으로 이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